[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29일 동내동 소재 동내혁신파출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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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는 28일 취임한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승민 국회의원, 강대식 동구청장, 허진구 동구의회의장 등 기관ㆍ단체장과 협력단체장 등 초청내빈과 경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동내혁신파출소 개소를 축하했다.

 

 동내동 일대는 안심지구대 관할로 치안수요가 거의 없는 한적한 시골마을이였으나, 지난 2007년 대구혁신도시로 지정되어 현재 11개 공공기관 4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신축 아파트 건설로 주민이 입주하는 등 정주인구 증가로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으로 변했다.

 

 또 안심지구대와 5.2㎞ 이상 떨어져 있어 치안공백이 우려되어 파출소를 신설하게 되었다.

 

 동내혁신파출소는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팔공산방향으로 동내동, 각산동 등 10개 동 27.46㎢를 관할하게 된다.

 

 또 김상기 파출소장 등 17명의 경찰관이 3교대로 근무하며, 대지 662.1㎡(200평)에 연면적 478.29㎡(144평)로 지상 3층 건물로 주민 친화적으로 신축됐다.

 

 허영범 청장은 동래혁신파출소 개소 치사에서 "지역경찰은 지역사회의 안전수호자로서 범죄예방, 정교한 현장조치 및 피해자 보호와 지역사회의 범죄와 안전문제를 함께 진단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기초 치안의 플래폼’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4일 봉무동에서 봉무불로파출소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기존 파출소는 1966년에 건축된 건물인 탓에 경찰관이 근무하기에는 환경이 너무 열악하였으며 또한 이시아폴리스 등 봉무일대 개발로 증가하는 지역치안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신축 이전하게 됐다.

 

 봉무불로파출소는 지상 3층 건물로 총 공사비 7억 6천9백만원을 투입했으며 경찰관 20여 명이 근무한다.

 

 이날 김용주 서장은 "2015년 치안종합평가에서 대구시내 경찰서 중 종합 1위 달성의 저력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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