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새해 첫 주(1월 4∼8일)에는 정부가 공식 집계해 발표하는 담뱃세 인상 효과가 가장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7일 담뱃세 인상 효과를 분석한 자료를 내놓는다.

 

작년 초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연간 판매량 동향과 세수 증가폭 등을 정부의 공식 집계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국민건강을 해치는 흡연율을 낮춘다는 명분을 내세워 담배 한 갑에 물리던 세금을 1천550원에서 3천318원으로 대폭 올렸다.

 

이에 따라 작년 1월부터 담뱃값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올랐다.

정부는 애초 담뱃값 인상으로 작년 담배 세수가 2조8천억 원가량 늘 것으로 예상했지만, 한국납세자연맹은 최근 실제 증가분이 정부 예측치의 1.5배인 4조3천억원이라고 추산했다.

 

한국은행은 5일 2015년 11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경상수지는 작년 10월 89억6천만 달러 흑자를 내면서 44개월째 흑자행진을 지속했다.

11월에도 수출과 수입이 동반감소하는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어 생기는 '불황형 흑자' 기조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4일 2015년 11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동향을 발표한다.

대형마트 판매액 규모에 육박하고 있는 온라인쇼핑의 폭풍 성장세가 계속됐을지 주목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경제동향 1월호'를 통해 최근 경제 상황을 진단한다.

 

통계청은 8일 2015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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