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단일제품 최초

[중앙뉴스=김종호기자]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연간 매출 2000억 원을 넘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박카스의 국내 매출액이 201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사 단일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연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00억원 매출은 제약회사가 국내에 판매하는 단일제품으로는 최초다.

 

출시 33년 만인 1994년 처음 매출 천억 원을 넘긴 박카스는 이후 21년 만에 매출 2천억 원을 넘었다.

 

동아제약은 출시 이후 55년 동안 박카스가 모두 192억 병 팔렸는데, 길이를 더하면 지구 57바퀴 이상을 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은 “박카스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준 임직원들과 제품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신 약사 선생님들과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반세기 넘게 사랑 받은 박카스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로회복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