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문상혁기자]KBS 드라마 '무림학교'가 방송 중단 소식에 방송가에 혼란을 주고있다.

 

▲.KBS드라마 '무림학교'가 23일 조기 종영  소문에  제작사가 혼란을 빚고 있다.  

 

23일 언론과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20부로 기획된 '무림학교'를 16부로 줄이겠다고 제작사인 JS픽쳐스에 통보했고, 제작사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작 중단을 KBS에 통보했다.

 

이유는 시청률 하락에 따른 부담 이유로 알려졌다.첫회 시청률은 5.1%에서 출발해 3회에서는 3.7%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KBS 홍보실은 "제작 중단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만 설 연휴도 있고 해서 연휴에 특집 편성을 하게 되면 '무림학교'의 방송 계획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의미다. 제작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무림학교'의 주인공을 맡은 이현우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조기종영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며 "오늘은 원래 촬영이 없는 날이라 쉬고 있고 내일은 촬영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무림학교'는 지난해 10월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는 8회까지는 제작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