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처분과 함께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 처분 후 개선여부 확인할 계획

[중앙뉴스=박미화기자]진주시는 설을 맞이하여 설 명절 대비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자 이달25일부터 2월 5일까지 10일간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4개반 9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한과류, 참기름 및 떡류 식품제조업소 및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판매업소 150여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 여부, 건강진단 실시여부, 냉동‧냉장 제품의 보존기준 준수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또한 설명절 성수식품인 한과류, 떡류, 두부류, 제수용 수산물, 가공식품을 수거하여 산가, 중금속 등 식품별 기준과 규격 검사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점검 및 수거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하고 품목 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처분 후 개선여부 또한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지도점검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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