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상당히 성공적인 모델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울산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장수래 창조경제본부장 주재로 울산대학교 김준범 교수, 울산과학기술원 김건태 교수, (사)한국수소산업협회 김남규 사무국장,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센터장 등 사업주관 기관 책임자ㆍ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기반구축사업(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센터장), 부생수소를 이용한 PEMFC(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 연구(두산퓨얼셀 김호석 상무, PEMFC용 그래핀 촉매 담지체 양산기술개발(울산과학기술원 김건태 교수), 실증단지용 보급형 수소센서 개발 및 모니터링 연구(세종공업 장지상 연구원), 부생수소를 활용한 실증단지 산업발전 로드맵 수립(한국수소산업협회 김남규 사무국장)등의 세부사업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 보고와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은 총 4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두왕동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내 부지 6,610㎡, 건물 3,792㎡ 규모로 오는 2019년 구축이 완료된다. 

 

사업 내용을 보면 ‘기반구축사업’으로 수료연료 전지센터, 수소품질인증센터,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단지 조성 등의 사업이 ‘연구개발사업’으로 실증화 기술 및 상용화 기술개발 등의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은 대선공약사업으로 2015년 12월 12일 파리에서 채택된 신기후 변화 체제에서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상당히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사업 추진보고회 개최로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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