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문상혁기자]'힐인캠프 500'방송 폐지 결정.

 

▲.SBS 토크쇼 '힐링캠프 500인'27일 방송 폐지를 결정했다.

 

SBS TV 토크쇼 '힐링캠프 500인'이 시청률 부진에 4년 반 만에 폐지된다고 27일 확인됐다.

 

SBS의 최영인 CP는 이날 한 매체와 통화에서 "개편을 맞아 '힐링캠프'를 폐지하기로 확정했으며 2월 1일 다음 주 방송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2011년 7월 첫 전파를 탄 '힐링캠프'는 가수, 배우뿐 아니라 정치인, 작가, 운동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으나 시청률 부진과 운영 어려움을 느껴 폐지가 확정됐다.

 

SBS는 지난해 7월 MC 이경규와 성유리를 하차시키고, 잔류한 김제동과 일반인이 함께 진행을 맡는 포맷의 '힐링캠프 500인'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시청률은 계속 3~4% 주변을 맴돌았고, 지난달 21일 방송된 214회는 2.6%까지 내려앉기도 했다.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많은 아이디어와 수단을 모색했지만 결국 '방송 하차'라는 카드를 들었다.  

 

'힐링캠프 500인'이 폐지 후 월요일 밤에는 유재석·김구라가 진행하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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