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경기도는 3월 문을 여는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와 법률·회계·특허 등 창업지원 기업을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아이디어 단계부터 제품개발, 창업, 기업공개, 해외진출까지를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 육성기관이다.

 

대상은 국내외 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컨설팅 실적이 있는 창업투자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디자인·외국어 지원 전담업체 등이며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도비를 받을 수 있다.


이미 경기도의 게임 분야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G-Next센터를 비롯해, 정부 산하 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기술진흥센터, 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이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입주를 확정했으며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3D 시제품제작소 등은 내부공사 중이다.

경기도는 임대료를 서울 테헤란로, 역삼동 등 벤처기업지원 사무실 임대료의 절반수준으로 책정해 입주기관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 테헤란로 지역의 경우 사무실간 임대료가 18,000~19,000원/㎡인 반면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7,380원/㎡으로 절반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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