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생약추출물은 넣고, 탄산을 없애고, 기본에 충실한 생약소화제

▲ 제품명이 '아픈 배가 낫지요'라는 의미로 지어진 동아제약 베나치오.     © 사진=동아제약 제공.

 

[중앙뉴스=김수영기자]명절음식은 대표적인 칼로리 폭탄 음식이다. 사골을 우려낸 진한 육수에 끓여낸 떡국과 고기산적, 각종 전 등은 설 명절을 맞아 차려지는 음식들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 정성 들여 만든 만큼 푸짐하게 차려놓고 먹다 보니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기 쉽다.

 

또한 각종 명절 증후군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소화불량을 유발하기도 한다. 소화불량은 속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증세가 계속되면 음식물 섭취 장애는 물론 급체나 장염 등으로 발전하면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게 되므로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에 동아제약은 설 명절에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를 추천했다. 지난해부터 이경규∙이예림 부녀를 모델로 한 광고가 TV에 소개되면서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 소화제다.

 

베나치오는 하루 세 번 식후 복용으로 식욕부진, 상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의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준다. 주성분은 '창출·육계·건강·진피·회향·현호색·감초' 등의 각종 생약 추출물이다.

 

이중 '창출·육계·건강·진피'는 떨어진 위의 소화기능을 강하게 하고 배출기능을 회복시키며, '회향'은 간에서 생성되는 소화액인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장의 소화 흡수력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현호색·감초'는 손상된 위장점막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어 심한 소화불량으로 오는 통증과 위경련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베나치오는 탄산이 없어 기능이 저하된 위에 주는 자극이 최소화된 만큼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하다.

 

일반적으로 탄산음료나 탄산수가 톡 쏘는 청량감이 있어 더부룩한 속을 달래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시적인 느낌일 뿐 오히려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탄산을 장기 복용할 경우 식도하부 괄약근 조절기능이 떨어져 위산이 식도로 역류 될 수 있고, 역류된 위산이 염증을 유발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어 소화불량 환자나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베나치오는 용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고, 많은 양을 마시기 힘든 노인과 여성들에게 적합한 20ml 제품과 가루나 알약형태의 소화제와 함께 복용하기 좋은 75ml 두 가지 제품이 있다. 지난해에는 소화효소 3종과 생약성분의 복합처방으로 효과 빠른 종합소화제 '베나치오 세립'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2008년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베나치오는 위배출능 개선 효과(위장 속 음식물을 소장으로 내려 보내는 것으로 헛배 부름이나 체증과 같은 증상 개선), 위순응도 효과(위가 음식물을 쉽게 받아 들이는 능력으로 조기포만감과 같은 증상 개선), 담즙분비 촉진 효과(쓸개로부터 소화액 분비를 증가시켜 육류 등 단백질 소화에 도움) 등에 있어 기존 액제 소화제와 비교하여 우수함이 확인되었다.

 

또한 국내 일반의약품 소화액제로는 최초로 지난해 국내 임상기관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시험 환자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소화불량 증상이 개선되었으며, 식후 조기 포만감과 속 쓰림, 가슴통증 등의 상 복부 이상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명절에는 과식과 과음을 하기 쉽고, 기름진 음식과 술은 위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려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베나치오는 약해진 위의 기능 강화는 물론 진통과 진경, 진정 작용을 하는 성분이 복합 처방돼 있어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나치오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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