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임효정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입한 김빈(김현빈) 대표가 청년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입인사 중 한명인 김빈 빈컴퍼니 대표는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청년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공식화했다.

 

▲ 김빈 디자이너가 출마 선언을 했다.    

 

김 대표는 청년의 한을 흥나는 정치로 풀겠다는 각오를 내보였다.

 

그는 대한민국 청년의 문제는 단지 이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며, 우리 아버지 세대의 퇴직, 자영업의 어려움, 게다가 주거와 여성의 자녀 보육 문제 이 모든 문제의 종착지는 바로 우리 청년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년들의 지금 문제는 사실 빈부차를 더 극심하게 하는 현 정부의 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처럼 이렇게 한많은 청년들이 생계를 위한 발짓이 아닌, 꿈을 찾고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한 발짓을 할 수 있도록 흥이 나는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겠다면서, 청년들에게 한을 보듬어주고 흥이 나는 정책으로 청년들이 보다 즐겁고, 여유롭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 신설 추진 ▲올해 사업별로 줄어든 청년 일자리 예산 증액 ▲반값 등록금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과 청년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끊임없이 개선하겠다며, 보여주기식, 평론식 정책이 아닌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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