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선에 대해 자신을 경선에서 배제시키려는 움직임이 노골적으로 진행됐다며 자신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에 있는 자신을 컷오프시키는 투표를 강행했고, 경선에 참여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분노를

▲ 김정권 새누리당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14일 김해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김후보는 이번 경선은 특정후보 밀어주기 식이였다며 열변을 토하고 있다.

(중앙뉴스=박광식기자)=김정권 김해시장 재선 예비후보가 불공정 경선은 사전각본에 의한 특정후보 밀어주기식 이라며 경선은 명확하게 규명되어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가젔다.

 

김정권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0시30분 김해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불공정경선과 관련, 지구당 국회의원인 최고위원이 이번 경선에 심판관 역할을 해야 할 위치에 있으면서도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방해하고 특정후보를 밀어주기 식이였다고 거론하면서 그 부당함을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에 대해 자신을 경선에서 배제시키려는 움직임이 노골적으로 진행됐다며 자신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에 있는 자신을 컷오프시키는 투표를 강행했고 경선에 참여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분노를 털어놨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방식은 특정후보 밀어 주기식 경선의 단면을 보여줬다고 하면서 중앙당 경선룰은 1차 경선결과 1,2위 후보자간 격차가 10%이내일 경우에 결선을 치르게 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결선 경선은 당헌 당규에도 없는 10%이상 차이가 났는데도 1,2위 후보 간 결선을 치르게 했다는 것이다.

 

또 1차 경선결과 시민여론조사에서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득표를 얻고도 김성우 예비후보와 결선을 했으며 9~10일 실시한 2차 여론조사는 9일 하루만에 종료 된 점을 들어 깜깜이 경선에 정황을 밝힐 것을 주장했다.

 

이어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까지 각종선거와 관련 자신의 이름으로 사직 당국에 고발한 것은 처음이며, 아무리 억울하고 분해도 패자로써 수용해 왔다고 말을 이으며, 오늘 중앙당 최고위에서 김성우 후보가 최종확정된 것은 결국 재심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명백하지만 이를 예상하고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김후보는 경선무효화와 김성우 후보를 전략공천한 뒤 자신에게 무소속의 길을 열어달라고 하면서 시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의중을 물을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