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이웃과 함께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하여 13개 단지를 선정했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場)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남녀노소가 함께 다양한 아파트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2월 12일까지 총 27개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3개 사업에 총 사업비 1억 원(단지별 1천만 원 이하)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 사업에는 주민이 주도하는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 친환경 녹색사업, 공동육아, 교육․문화 공동체 및 주민화합 축제 등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이 상호교류를 위해 공동체 조성에 필요한 우수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는 △유니버시아드선수촌2단지 ‘만나면 좋은이웃, 모두가 하나되는 소통문화 만들기 △대곡역 화성파크드림 ‘소통하는 공동체 마을’ △매천화성파크드림 ‘건강과 문화, 행복한 이야기가 있는 매천화성파크드림아파트’ △대구혁신LH천년나무3단지 ‘행복한 사람들의 특별한 공동체 만들기 프로그램 △SM 안아주아파트 ‘웃음꽃이 만발하는 안아주아파트’ △유천포스코더샵 ‘활기차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the #만들기’ △율하휴먼시아 ‘상생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 △죽곡하우젠트아너스빌 ‘더불어사는 이웃, 참 좋지 아니한가! △수성1차e-편한세상 ‘다함께 체험하고 실천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아파트’ △트럼프월드수성 ‘대구 범어천 새마을 포럼’ △신서화성파크드림 ‘아우름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우방드림시티 ‘참 좋은사람, 좋은 이웃 행복드림시티아파트’ △태왕 아너스 스카이 ‘2016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이다.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입주민들이 따뜻한 정으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아울러, 참여 단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에 건전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모범사례로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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