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문상혁기자]서울 은평을 이재오 후보 연설중 폭행 당해.

 

▲.총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이재오 의원이 지난6일 유새중 한 취객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제20대 총선에 출마해 은평을 지역구에서 유세중이던 무소속 이재오 후보를 폭행한 혐의로 이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이 모씨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도 추가됐다.

 

이씨는 6일 오후 8시23분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 지하철 연신내역 인근에서 유세하던 이 후보를 미는 등 선거 운동원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만 이씨가 술에 취해 있어 구체적인 폭행 이유와 몇 차례를 가격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이 후보에게 "그만 해먹어라 왜 자꾸 나오냐"고 외치며 다가가자 옆에 있던 운동원들이 이를 말렸다. 술에 취한 이씨는 이를 참지 못하고 소란을 피운며 폭행을 한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상 선거 운동하는 사람을 때리면 처벌을 받는다"며 "일반 형법의 폭행과 다르게 처리하기 때문에 검찰과 협의하며 적용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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