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김성근 감독, 허리 통증으로 병원 이송 기사의 사진

김성근 감독 / 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이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감독석을 비웠다.

 

5일 한화 구단 관계자는 오후 2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이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성근 감독은 치료를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 중이다. 김 감독이 허리 치료차 자리를 비운 한화의 더그아웃은 김광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경기를 진행한다.

 

김성근 감독은 요추 4번 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측은 “김성근 감독이 며칠 전부터 허리 통증을 앓았다”고 설명했다.

 

정밀 검진에서 치료나 입원 여부, 복귀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허리 통증을 오랜 기간 앓고 있었다.특히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2010년에도 시즌을 마친 뒤 허리 수술을 받았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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