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내 꿈을 향한 도전! 

육군 제55사단(사단장 이창효 소장)내의 봉화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생을 위한 제3회 졸업식이 5월 25일 사단 사령부에서 거행되었다.

 

그 동안 산발적으로 검정고시 학업이 지원되어 오다가 이창효 사단장이 부임하면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부대 내에 봉화학교가 설립되었다.

 

이날 가족들이 초대된 가운데 올해 전반기에 오현우 병장을 비롯한 22명의 검정고시 합격자가 값진 졸업장을 받았다.

육군 제55사단(사단장 이창효 소장)내의 봉화학교에서 문주현 검정고시 총동문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있는 모습,


이들은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고등학교 학업 기회를 놓쳤지만 군 복무 중 학업을 병행하여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국가에서 제공되는 학습교재를 바탕으로, 각급 부대장을 비롯한 장교 및 선임자와 동료들의 따뜻한 배려와 도움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또한 본인 스스로 각고의 노력이 더하여져 오늘의 결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창효 사단장은 합격자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꿈을 향해 앞으로 계속 도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문주현 회장(MDM, 한국자산신탁 회장)과 이원강((주)청우이엔지 대표이사), 이낙근 수석부회장(이낙근 찹쌀떡 대표), 오서진 부회장((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이사장) 및 유경선 사무총장도 참석해 이들을 축하해 주었다.

 

문주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에 200만명의 동문들이 있으며, 국회의원들과 경제인들을 비롯하여 상당수가 사회 각계각층의 주역으로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서로 도우며 노력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자고 격려하였다.

육군 제55사단(사단장 이창효 소장)내의 봉화학교에서 축하  단체 기념 찰영을 했다. (사진 왼쪽, 동문회의 유경선 사무총장, 이낙근 수석, 문주현 회장, 이창효 사단장, 이원강 수석, 오서진 부회장)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는 전국의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단체로서 후학지원과 봉사와 선행 및 상부상조 활동으로 단합과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문주장학재단을 운영 중인 문주현 회장은 이들 합격자들로서 장차 대학에 진학하면 사단장 추천에 따라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하였다. 문주장학재단은 부동산 업계에 신화를 일구어 온 부동산 개발업체 MDM을 모태로 하여 문주현 회장이 설립하였으며 현재 21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적립한 상태이고, 해마다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장학재단이다.

 

군부대 검정고시 학업을 지원하는 곳은 봉화학교를 비롯하여 육군3군단, 육군31사단, 수도군단의 충의학교, 대구 제2작전사령부의 무열학교, 계룡대의 공군에 설치된 보라매학교와 기타 각급 부대에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방부 집계에 의하면 예년의 경우 복무중인 군인으로서 전,후반기 합계 2,74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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