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검무 밀양검무, 동래검무, 명승무예단이 팀 참여

[중앙뉴스=문상혁기자]예술단 '결' 성남아트센터에서 검무 축제.

 

한국 전통 검무의 복원과 발전을 위한 국내 유일의 검무예술단인 예술단 ‘결’의 세 번째 검무축제가 5월 29일 오후 6시 성남아트홀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故)이매방 선생님의 직계제자인 예술단 ‘결’의 ‘신미경’단장은 이십년전 (故)이매방 선생님께 장검무를 사사하며 한국 전통 검무를 시작했으며 전통검무의 본격적인 복원과 발전을 위해 한국 전통 검술의 뿌리를 찾아 무예수련을 시작, 지난 이십 년간 춤과 검을 결합한 독자적인 행보로 대한민국의 유일한 검무 예술단인 예술단 ‘결’을 창단하고 이끌어 왔다.

 

무용과 검술이 결합이 되어야 하는 검무의 특성상 한명의 검무 예술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이십년전 신미경 단장이 내딪은 첫발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 대한민국의 검무예술가들은 과연 어떤 지점까지 도달해 있을까를 한눈에 보여주는 2016년 제 3회 검무축제 ‘검기무(劍器舞)’는 밀양검무, 동래검무, 명승무예단이 팀으로 출연한다.

 

대한민국 여검객 4인방인 김윤정, 박희량, 윤자경, 오성희가 솔리스트작품으로 출연을 해 군무와 솔로 작품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예술단 ‘결’은 "이번 검무축제를 통해 검무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여 한국 검무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려 하며, 앞으로 더 많은 검무인들이 함께하여 좀 더 발전된 검무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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