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 가능 서비스

[중앙뉴스=임효정 기자] NH투자증권이 모바일 전용 거래 서비스 '나무'를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7일 모바일로 증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나무(NAMUH)'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NH투자증권이 모바일 전용 거래 서비스 '나무'를 출시했다.  

 

나무는 NH투자증권 비대면 계좌 개설 앱인 '1 minute'와 은행에서 개설한 주식 거래 계좌를 말한다.

 

NH투자증권의 나무 계좌를 만든 고객은 나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나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홈페이지 등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증권업계에서 모바일 증권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처음으로, 은행권에선 우리은행 위비뱅크, 신한은행 써니뱅크 등 모바일 금융 브랜드가 이미 나온 바 있다.

 

모바일 증권 서비스인 나무는 휴대전화 번호를 CMA 계좌번호로 활용할 수 있어 이체할 때 번호를 따로 기억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비대면 실명 확인으로 개설 비용이 줄어들어 주식 거래 수수료도 0.01%로 업계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NH투자증권은 20·30세대가 나무를 이용해 간편하게 투자하면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소통 강화를 위해 페이스북에 별도 계정을 만들고 네이버 블로그를 15일부터 운영한다.

 

정재우 NH투자증권 디지털(Digital) 고객본부장은 "나무가 자라서 울창한 숲을 이루는 것처럼 고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목돈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만들었다"며 "고객의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