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와 조찬 회동을 갖고 정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저녁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신임 당직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기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집권 후반기 핵심 정책기조인 `공정한 사회' 실현에 대한 의지를 설명하고, 관련 정책과 법안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당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저녁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가고 있다.

또 정기국회에서 주요 국책과제와 관련된 법안과 부수 예산들이 차질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저녁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신임 당직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기에 앞서 안상수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당정은 차기 총리 인선 문제와,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 개선을 비롯해 공무원 채용 방식 개선과 당.정.청 소통 강화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저녁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신임 당직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기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오늘 회동에는 당에서 안상수 대표외에 원희룡 사무총장과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안형환 대변인 등이 참석하며, 청와대와 정부에서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그리고 이재오 특임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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