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임기 마무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할 것”

[중앙뉴스=임효정 기자] 새누리당은 오는 13일 본격 개원하는 20대 국회와 관련 민생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야권의 협력을 촉구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11일 구두논평에서 "4·13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열망과 같이 여야가 협치와 상생의 정치로 산적한 민생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새누리당이 협치로 민생현안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수 경기 침체와 맞물려 조선업의 구조조정, 전월세 주거비 증가가 함께 진행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민생경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새누리당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창조경제를 확산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임기 마무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야권의 협력을 끌어내는 20대 국회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20대 국회를 민생국회,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는 어제(10일 정책워크숍) 새누리당의 결의가 20대 국회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야당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달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진정한 협치를 이루겠다"며 "야권에서도 3당 협치 체제 구축에 전향적으로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13일 개원식과 함께 국회의 원활한 운영과 입법 활동이 시작될 수 있도록 이번 주말 내 여야 간의 상임위 정수 조정 협상을 완료하는데 진력하는 한편 당내 상임위원 배정 문제도 조율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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