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협회 충북회장 정 석기 장군

▲ 육군협회 충북회장 정 석 기     © 정태하 기자

(豫)정석기 장군(충북안보정책자문관)은 2011년 부터 안보강의(대학교,도청,교육청,예비군 등)를 실시 해 오면서 매 강의 서두에 피교육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곤 한다.

외국인 눈에 비친 “ 한국인만 모르는 3가지...”는 무엇일까?

첫째: 자기들이 얼마나 잘 사는 나라인지 모르는 같다!

둘째: 이웃인 중국과 일본이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 모르는 같다!

셋째: 한국이 얼마나 위험한 대치 상황에 놓여 있는지 모르는 같다!

위 3가지는 다 같이 새겨 봐야 할 지적이라 생각한다. (조선,김대중 칼럼,2013.1.7)                    

기억하자! 6.26전쟁 66주년...

새해 벽두부터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등으로

안보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丙申年, 조국이 분단된지 71년, 6.25 전쟁 66주년을 맞이 하면서 위에서 지적하였듯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위중한 시기를 맞았다.

 

66년전 일요일 새벽,불법남침을 감행한 북한 김일성 집단은 구소련(스탈린)의 승인과

중국(마오쩌둥)의 지원하에 북한(김일성)이 계획하여 무력으로 적화통일을 꽤하였다.

3년 1개월여 동안의 한국전쟁 결과 한반도 전체가 페허로 변한 아픔을 기억하자...

즉, 군인 17만8천여 명, 민간인 37만여 명 등 부상.실종.행불 등  총 189만 8천여

명의 사상과 전쟁미망인 30만 명, 전쟁고아 10만 명,이산가족 1천만 명과 공업시설 등 45%가 파괴 되는 등 역사 이래 가장 많은 인적.물적.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상과 같이 동족상잔의 참혹했던 제2의 6.25와 같은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天下雖安 忘戰必危-천하수안 망전필위”(司馬法,齊나라 병법가 사마양저)의 경구를

되새기면서, 그 어느때보다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안보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기도가 요구되는 시기라 생각한다.  

▲ 6.25 잊지않겠습니다.     © 정태하 기자

 

북한의 실체와 군사적 위협!

집권 5년차를 맞는 북한 김정은 체제는 “주체사상”을 통치이념으로 한 수령독제체재로서, 70여 년 가까이 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 걸쳐 3대째 권력이 세습되어 오는

수령중심의 일당독제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집단임을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2012.4월 개정된 북한 노동당 규약 서문에 명시한 바에 의하면노동당의 당면목적은“사회주의 강성국가를 건설하는 것” 이며 최종목적은“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 주의화를 실현 하는 것”명시 하고 2013년 개정된“유일영도 10대 원칙”에도 “핵 무력”보유를 명시 함으로써 우리의 敵(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알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     © 정태하 기자

 

이러한 북한의 실체에 따른 군사적 위협은 2016.1.6, 제4차 핵실험(수소탄?)을 기습적으로 실시하였고 2.7, 제6차 장거리 미사일 발사(광명성4호)시험과  5.6, 제7차 노동당 대회를 통하여 김정은을‘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 하면서핵·경제 병진노선을 채택 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북한은 전 한반도의 적화통일을 목표로 핵과 미사일을 지속적으로 개발 시험하면서 실리 획득을 위해 “도발-대화-보상-도발”의 고리를 반복하고 있는 수법이

화전양면전술과 위장평화공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인식하여 대비태세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다. 즉,“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대비하라”(로마-베제티우스)는 경구를 되새겨 본다.

▲     © 정태하 기자

 

건군 68주년 국군장병을 위하여...

우리 국군은 1948년 창군이래 조국 수호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하여6.25 전쟁중(아군:10만 4천여 명, 북한군:19만 8천여 명)에는 보국충정의 일념으로조국을 지켜냈고, 1964-1973 월남전에서는 32만여 명의 국군파병으로 국위를 선양하여 왔다.이처럼 우리 국군장병은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국가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실시하여 지금은 유엔의 일부로서 세계 15개국 1400여 명의 세계평화유지군을 파병하여 국위를 선양하면서 세계속의 강군으로 그듭나고 있다. (2014국방백서,파병요도 참조)

▲ 국군 해외파병활동-총 15개국 1400여 명, 2014.10월 기준     © 정태하 기자

정리를 하면 전쟁은 아직 마침표(정전협정 63주년)를 찍지 않았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국민의 투철한 안보의식 고취와 튼튼한 국방태세확립이 요구되고 있으며

그 어느때 보다 조국의 무궁한 발전과 국군장병들의 임무수행을 위하여 그리스도인   

들의 간절한 기도와 후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역설한다.(위 현황은 2014 국방백서 참조)

☞ 예루살렘 -야드 바셈(Yad Vashem:홀로코스트 추모기념관)-“과거를 망각하면 

             잘못된 과거는 반복된다“는 교훈을 反面敎師로 기억되기 바라면서...

 

▲ 6.25전쟁 66주년 안보강의-53사단 해운대 예비군,6월3일     © 정태하 기자

  필자약력:-정 석기 忠淸北道 안보정책자문관, 육군협회 충북회장,성우회 안보강사-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