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예술감독 구 천)이 주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가 오는 7월 22일 오후 1시30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는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전국의 고교합창단들의 예선 참가 접수를 받았다. 고교합창단의 참가서류 및 동영상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열 셋 합창단이 결선 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참가 합창단은 한국작품을 포함한 자유곡 2곡으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 대회의 시상은 대회당일 심사 발표 후 시상하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 1단체는 300만원, 은상 두 단체는 15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되며, 지휘자상 2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시장식 식전 행사로 전년도 대상을 수상한 경기 초당고등학교 '초당 Concert Choir'합창단이 특별 연주한다. 또한 국립합창단의 특별연주가 준비되어 학생들에게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의 합창음악을 통하여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합창단 발굴을 통해 합창음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제11회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의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취학아동 이상이면 입장이 가능하다.
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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