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투자증권이 올 11월 현대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KB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통합 출범한다.     © 중앙뉴스


KB투자증권이 올 11월 현대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KB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통합 출범한다.

 

KB금융그룹은 11일 “지난달 1일 그룹 계열사로 새롭게 편입된 현대증권과 기존 계열사인 KB투자증권의 향후 통합사명을 통합추진위원회 의결을 통해 'KB증권'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통합출범하는 'KB증권'의 사명은 지난 6월말 고객 및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증권사 사명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며 KB금융그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을 고려해 결정된 것이다.통합사명은 앞으로 양 증권사의 이사회와 주주총회 결의 등을 거친 후 사용된다.

 

통합추진단은 또한 현대증권이 사용하고 있는 하위 브랜드인 ‘able'을 유지해 기존 대형증권사 이미지를 유지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통합과 브랜드이미지통합 작업에 착수하고 기업문화 등의 이미지 통일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KB금융은 3월 말 현대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현대증권과 KB증권의 합병절차에 돌입, 연말까지 통합 출범을 추진 중이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4월 현대상선으로부터 현대증권 지분 22.56%를 1조2천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5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현대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도록 승인받았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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