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복날 앞두고 복날 마케팅 본격화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오는 17일 초복을 앞두고 다양한 여름 보양식 할인 행사가 열린다.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기획 및 할인전 등을 통해 고객몰이를 한다는 계획이다.

 

▲ 오는 17일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여름 보양식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토종닭을 제외한 백숙용 닭 전 품목과 전복, 국산 낙지 등 삼계탕 재료 가운데 4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도 초복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복날가왕! 보양식 대전'을 진행한다. '복날가왕'은 '복날 대표 상품, 홈플러스가 가격 왕'이라는 테마로 복날에 적합한 보양식 상품을 엄선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다.

 

AK플라자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등 4개 점포 AK푸드홀에서 '초복 보양식품 기획전'을 연다.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도 14일까지 '원기회복 보양식' 기획전을 열어, 완도 전복과 영계 3마리 세트, 하우스 수박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1번가의 설문 조사 결과, 성인들이 가장 신경 써서 보양식을 먹는 시점은 초복으로, 선호하는 보양식 1위는 장어, 2위는 삼계탕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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