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차 민생경제 점검회의서 최종 합의 결정

[중앙뉴스=문상혁기자]여야 3당 태스크포스(TF)팀 구성 추진.

 

여야 3당과 정부가 지난 17일 불평등 완화와 격차해소를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 구성을 추진했다고 18일 알려졌다.

 

여야 3당은 최근 회동을 통해 TF 구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한 매체를 통해 "불평등 완화와 격차해소는 3당 대표연설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것"이라며 "팀을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3차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통해 TF팀 구성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TF팀에는 여야 3당과 정부가 각각 추천하는 정책전문가, 교수, 기획재정부 인사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총 인원은 8명으로 예정돼있다.국회나 특정 정당에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3당 합의로 구성되는 TF이다.  

 

변재일 더민주 정책위의장은 "공통적으로 인식하는 문제에 대한 실제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불평등 문제 등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없으니, 틀을 만들면서 풀어가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향후 구성될 TF팀의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뿌리 깊이 자리잡은 두 문제가 얼마나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이날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의 방향과 금리인하에 따른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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