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유수기자]   대구 동구청과 대구파티마병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오늘(2일) 동구청에서 가진『민·관협력 의료안전망 구축』업무 협약은 평소 검사비나  의료비가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한 의료취약계층을 찾아내면 파티마병원에서는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협약내용은 ▲ 저소득 취약계층 진료비 감면 ▲ MRI, 초음파 등 각종 검사 지원 ▲ 각종 단기 입원비 지원 ▲ 기타 의료서비스 지원 등이다.

 

 동구청과 파티마병원 간 의료연계는 행복동구 복지기동대 ‘파랑새’사업을 통하여  지난 2015년부터 총 43세대에 대하여 2천만 원에 상당하는 의료비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긴급복지 등의 공적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대식 청장은 “환자중심 최우선 1·2·3이라는 비전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대구파티마병원과의 의료협약 체결을 계기로 구민의 의료복지향상 및 의료안전망 구축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민·관 협력체계 확대를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을 위한 동구, 더 살기 좋은 동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