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과 관내 76개사 법인택시 사장단은 3일 오전 택시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법인택시 사장단 회의'에 앞서 KTX 개통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관광문화사업 활성화 등으로 광주를 찾는 외지인, 외국인들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광주의 첫 얼굴로서 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를 베풀 것을 결의했다.

광주지역 76개사 법인택시회사가 '안전ㆍ친절ㆍ깨끗한 택시'를 다짐했다.



이날 법인택시 사장단 회의에서 윤 시장은 "여러분이 운영하는 택시가 광주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종사자에 대한 근무여건 개선이 대시민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운전원들의 복지향상에도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시장은 "올 하반기 택시발전법과 함께 '운송비용 전가 금지 등' 전액관리제도 전면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사장님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민선6기 들어 윤 시장과 법인택시 76개사 사장단과는 첫 대면으로 올 상반기 택시 서비스 평가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는 10월 '운송비용 전가 금지' 등 전액관리제도 시행을 앞두고 노사 간 깊은 신뢰와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법인택시 76개사 사장단 회의를 정례화해 어려운 택시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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