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가치를 총체적으로 경험하는 방식으로 수련과 여행

[중앙뉴스=박미화기자]유럽의 상징적인 힐링과 웰빙도시인 프랑스 남부 엑상프로방스에 거주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알프스 하동을 찾았다.

 

하동군은 엑상프로방스에 거주하며 25년째 동양철학과 의학을 전수하고 있는 정영환 프랑스 수지의학 학교장과 프랑스 제자 8명, 프랑스문화예술학회 부회장인 김동윤 건국대 교수 등 15명이 13일 하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6박 7일간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를 품고 있는 마음의 여유와 휴식처 하동에 머무르며 하동의 가치를 총체적으로 경험하는 방식으로 수련과 여행을 한다.

 

또한, 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동서양 문화와 동양 문화 간 비교를 통한 배움에 중점을 두고 칠불사, 쌍계사, 청학동 삼성궁에서 동양철학과 수행방식을 경험한다.

 

한국의 전통 장을 만들고, 하동에서 생산된 밀과 자신들이 가져 온 프로방스 밀과 허브로 빵을 만들어 식문화의 상호비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하동 방문을 계기로 서울 프로방스연구소에서는 프로방스 문화콘텐츠를 하동에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회를 갖는 등 실질적인 문화교류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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