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소외계층 50세대와 ‘덕혜옹주’ 영화관람 사회공헌 시사회

[중앙뉴스=박미화기자]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17일 롯데시네마 포항관에서 관내 소외계층 50세대와 ‘덕혜옹주’ 영화관람 사회공헌 시사회를 가졌다.     

 

롯데시네마 포항관은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아동, 장애인, 노인, 한부모, 다문화가정에게 문화향유를 위한 무료영화 관람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고, 소외되고 힘들게 사는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자녀를 둔 다문화 세대인 장(남, 52세)씨는 “아이들과 함께 여름방학 중 어디 가지도 못하고 해서 안타까웠는데 덕혜옹주 영화를 보고 와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광복절을 맞아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영화였다”며 영화관측과 희망복지지원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정연대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무더위에 힘든 저소득계층에게 영화 관람 할 수 있도록 한 아름다운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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