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부회 후학 양성에 성금 기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지역 후학 양성의 보고인 경주시 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 육부회(회장 최남영)는 시청을 방문하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육부회는 옛 선조들의 지혜와 나라사랑의 뜻을 본받고자 1995년에 창립하여 현재 120명의 회원으로, 회원간의 상부상조와 소외된 불우이웃에 대해 봉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전파하고 있다.

 

또한, 매년 남산 가꾸기 봉사활동, 결식아동 돕기,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연탄배달, 불우학생 장학금 전달 및 집수리, 지역 불우이웃 김장전달, 경로잔치 개최 등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손길들에게 아낌없는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전 회원들의 뜻을 모아 2016년 하계수련대회 경비 전액을 기부하여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최남영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지역의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통해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장학회를 통해 많은 지역의 인재들이 육성되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재단이사장인 최양식시장은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해 회원들의 단합과 휴양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선뜻 기탁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에서 경주 교육의 100년 대계를 위해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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