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해외 사업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TX그룹은 이강식 STX대련 엔진기계·무순부문 총괄사장(60)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 내면서 STX프랑스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하는 등 6명의 승진자가 포함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연말 그룹 정기인사를 앞두고 2011년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시행된 중간인사 성격이다.

<회장단 및 사장단 승진>

◇ 부회장 승진
▶ 이강식 STX프랑스 이사회 의장

◇ 사장 승진
▶ 이기연 STX대련 사장(엔진·정공·금속·무순 동사장)

◇ 부사장 승진
▶ 최형진 STX중공업 부사장(엔진선재·경영관리부문 총괄)

<임원 승진>
◇ 전무 승진
▶ 허관욱 STX중공업 전무(화공영업본부장 겸 제일종합기술 대표이사)
▶ 편용욱 STX건설 전무(기획재무본부장)

◇ 상무 승진
▶ 최필준 STX대련 엔진 상무(대련·무순 영업본부장)

[주요 승진자 이력]
*이강식 STX프랑스 이사회 의장·부회장(51년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졸 △㈜쌍용 입사 △STX엔진㈜ 대표이사 사장(2004년~2005년) △STX중공업 대표이사 사장(2006년) △STX대련 엔진기계부문 사장(2008년) 등을 역임했다.

*이기연 STX대련 엔진·정공·금속·무순 동사장(54년생)은 △한국해양대 기관학과 졸△쌍용중공업㈜ 입사△STX엔진 전무(민수영업본부장,2006년) △STX중공업 부사장(엔진선재부문장,2008년)을 역임했다.

*최형진 STX중공업 엔진선재·경영관리부문 총괄 부사장(54년생)은 △서강대 경영학과 졸 △㈜쌍용 입사 △STX 중공업 전무 (경영관리본부장, 2008년) 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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