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도프로그램‘사랑의 교실 (2차)’운영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청소년수련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실(2차)’을 실시했다.

 

사랑의 교실은 학교폭력 및 단순범죄로 인해 경찰조사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을 선도해 재 비행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징계방식이나 선입견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선도활동을 통해 재범을 예방하고 비행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랑의 교실은 경주경찰서에서 의뢰된 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문상담사와 경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구성은 범죄․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나는 누구인가', '내안의 감정알기',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 자아탐색을 통해 과거의 잘못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가지고, 분노조절과 타인배려, 공감능력 향상으로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 재범 예방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상진 경주시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선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범죄에 대한 사안별 재범방지와 조기선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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