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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13일)인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이 나와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7~30도로 올라 늦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오전 한때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부산 21도, 대구 20도, 광주 19도, 춘천 18도, 제주 22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부산 27도, 대구 28도, 광주 30도, 춘천 28도, 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에서‘보통’ 단계를 보이겠다.자외선 지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강원영동은 흐린 날씨로 인해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안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짙게 낄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2일 오후 부터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한편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추석 당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다..하지만 제주도는 추석날(15일·목)부터 토요일(17일)까지 비가 오겠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