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20일)인 오늘은 전국이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 중앙뉴스

 

화요일(20일)인 오늘은 전국이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강풍이 불 겠고 기온이 최대 10도 안팎으로 벌어져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5.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도 4도가량 낮아 비교적 쌀쌀하겠으나 낮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기온이 27도까지 올라 따듯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고 밝혔다.

 

전국의 아침 최저 예상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5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포항 20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울릉·독도 16도 등이며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4도, 광주 27도, 대구 24도, 포항 22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울릉·독도 20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단계를 보이겠다. 현재 전국적으로 하늘이 맑고 시야도 탁 트여 있는 상황이다. 다만 영남 해안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남해 동부 먼바다의 태풍특보와 전남 지역 강풍 특보는 오늘 오전 7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하지만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 영남 해안과 강한 여진이 일어났던 경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제16호 태풍 '말라카스'는 오전 7시 강한 소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9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46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오늘 일본 동쪽해안을 따라 동북동진하여 1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바다 물결은 남해 전해상, 제주 전해상, 동해 전해상(중부앞바다 제외)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조금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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