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8개 분야 지원센터 종사자들이 대부분 비정규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8개 분야 지원센터 종사자들이 대부분 비정규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의 근로기간은 평균 10개월로 1년을 넘기지 못햇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은 17일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서‘8개 분야 지원센터 고용인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종사자 10명 중 9명이 비정규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46명 중 553명(85.6%)이 비정규직으로 2014년 87.2%, 지난해 86.5%로 올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경우도 올해 8월 현재 전체 인원 237명 중 86.1%인 204명이 비정규직으로 2014년 86.3%, 지난해 86.8% 등 3년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기간 역시 1년을 넘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14년 10.2개월, 지난해 9.8개월이었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각각 9개월과 10개월로 1년을 넘지 않았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해 평균 근로기간이 5개월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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