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보상 방안인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보상 방안인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이 프로그램은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 S8' 또는 '노트8'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노트7 교환 고객이 '갤럭시 S7'이나 'S7엣지'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뒤 본인이 12회차까지 할부금을 내면 잔여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8'또는 '노트8'을 살 수 있다.

 

기존 '갤럭시 클럽'과 달리 월 서비스 이용료 등이 없으며 만약 1년이 지나기 전 신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 그 시점부터 12개월까지의 잔여 할부금을 완납하면 된다.가입 고객에게는 현재 노트7 교환·환불 고객에게 지급되는 쿠폰과 통신비가 동일하게 지원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이 내년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을 구매할 때 잔여 할부금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되며, 시작일과 구체적인 가입 방법 등은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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