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들의 행복한 온천 나들이, 몸과 마음에 따뜻한 힐링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와촌면독거노인 무료 점심 지원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 와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임)는 갓바위 워터피아 온천(대표 류홍훈)과 협약을 체결하고 22일 "독거노인 무료 목욕 및 점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매월 저소득 홀몸 어르신 네분에게 목욕과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 사업을 통해 평소 목욕탕까지 가기가 힘들었던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천까지 동행하여 말벗도 해드리고 식사도 함께 했다.

 

오랜만에 외출한 할머니들은 겨울에 주택에서는 힘든 목욕었는데 따뜻한 온천에서 목욕하고 맛난 음식까지 대접받으니 오늘 하루는 외롭지 않았고 소풍 나온 것처럼 기분이 좋다며 행복해 했다.

 

이상임 위원장은 독거노인 지원 사업에 흔쾌히 동참해준 갓바위워터피아 온천 류홍훈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갓바위 워터피아 온천 류홍훈 대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대접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쓰겠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주민의 복지증진과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촌면장(전우근)은 와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낸 후 지역내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를 통한 협약 체결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자원 발굴에 힘쓰고 살기 좋은 와촌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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