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가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 강화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 ‘그린카드v2’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서준희 BC카드 사장, 조경규 환경부 장관,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그린카드v2’는 그린카드 출시 5주년을 맞아 ‘스마트한 소비, 가치 있는 선택’을 슬로건으로 환경부와 BC카드가 공동으로 기존 서비스를 트렌드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그린카드v2’는 기존 그린카드가 제공했던 혜택에 이어 전기요금,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등 생활요금 자동이체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 시에도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친환경 식품, 엔진 세정제 등을 구매할 때에도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폐자동차에서 나오는 중고부품 구입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플레이트도 탄소배출량 및 유해성이 낮은 친환경 나무 소재로 발급된다.

또한 CGV, 롯데시네마 온라인 예매 및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 이용 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추가했다.

기존 그린카드 혜택인 전체 가맹점 이용대금에 대한 적립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가정 내 에너지(전기, 수도, 가스) 절감, 대형 유통점 및 편의점 등에서 저탄소 친환경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도 그대로 제공된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소비자가 다양한 친환경 활동 시 경제적 혜택으로 돌려주는 포인트 리워드 서비스로, 적립된 포인트는 TOP 포인트 전환, 현금 캐쉬백, 이동통신요금 및 대중교통 결제, 친환경 기부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현행 포인트 지급 구조를 대폭 완화해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감축하는 ‘저탄소 인증제품’을 중심으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린카드v2’는 오는 28일 NH농협을 시작으로 IBK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은행 및 발급 일정, 세부 서비스 혜택 등은 에코머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그린카드v2 출시를 기점으로 그린카드가 더욱 젊고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조경규 환경부 장관, 서준희 BC카드 사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카드v2’ 출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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