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 7만7천여명

[중앙뉴스=임효정 기자]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이젠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29일 서울시는 다음 달 1∼14일 2017학년도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 연합뉴스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2010년에 태어난 만 6세 아동으로, 7만7천여명이다.

 

기존에는 학부모가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아 예비 소집일에 학교에 직접 가서 내야 했지만, 2017학년도부터는 온라인으로 제출해도 된다.

 

취학아동 보호자인 부모, 조부모, 세대주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인증을 받은 뒤 제출하면 된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맞벌이 부부 증가, 외부인 가정 방문 기피 등으로 취학통지서 전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편리하게 이를 확인하고 제출하도록 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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