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지속 심화·발전시켜야한다"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의 한미FTA 재협상 방침과 관련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국내에 진출한 미국 기업인을 상대로 한미 FTA의 성과를 강조하며 홍보를 당부했다.

 

주형환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간담회에 참석해 '트럼프 신정부와의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 주형환 장관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간담회에 참석해 '트럼프 신정부와의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 경제·통상 관계는 한미 FTA를 플랫폼 삼아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미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지속 심화·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FTA는 협상 시점부터 양국 간 이익균형을 이루었고, 세계교역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5년간 교역·투자, 일자리 창출 등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존 슐트 암참 대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비롯해 10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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