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가 정차하는 3분 동안 여객전무는 20회의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고객의 의식을 회복시키고 구포역에 인계하여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 지난 27일 구포역에 도착한 무궁화호에 70세가량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것을 직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중앙뉴스=박광식기자)=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윤중한)는 지난 27일 구포역에 도착한 무궁화호 승객(7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손님을 직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경 구포역에 도착한 무궁화호 1355열차 4호차 통로에서 70대 고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철도파업으로 투입된 대체승무원이 발견 박문규 여객전무에게 통보하였고 여객전무는 다급한 상황 속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고 즉시 119 수배지시 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다.

 

열차가 정차하는 3분 동안 여객전무는 20회의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고객의 의식을 회복시키고 구포역에 인계하여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또한, 열차 내 많은 고객들 역시 열차 지연 불편 없이 종착역에 도착할 수 있었고 쓰러진 고객도 현재 아무이상이 없는 것이 확인되었다.

 

박문규 여객전무는 평소 회사에서 시행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던 것이 긴급한 순간에 빛을 발할 수 있었고 매뉴얼에 따라 응급조치를 취했을 뿐 이라고 말했으며 “무엇보다 환자분이 무사히 건강을 회복하셔서 무척이나 다행이다 라며 안도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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