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큼하고 아삭한 "군위 e-로운딸기" 첫 공선출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군위군(군수 김영만)은 “군위 e-로운딸기”를 팔공농협을 통해 첫 공동선별 출하했다.

 

올해 딸기 재배농가가 늘어나면서 판로문제를 해결로 “군위 e-로운딸기” 브랜드명으로 전농가가 공동선별출하를 협의하고 팔공농협을 통하여 김희준 대표 외 12호의 농가가 3.3ha의 농장에서 ‘설향’ 품종의 딸기를 생산하였다. 한 상자 당 20,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번 첫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딸기 출하에 들어갔다.

 

군은 그동안 오이에서 딸기로 새로운 작목전환을 위해, 기존 자동화하우스를 이용한 고설 수경 딸기재배를 시작했다.

 

고설 수경재배는 1m 높이의 베드를 설치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토경에 비해 작업 능률 향상은 물론, 청결한 작업환경과 각종 병해충 발생이 적고 밀식재배가 가능해 생산량도 토경재배보다 30% 가량 많다.

 

팔공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수질과 풍부한 일조량을 가진 군위는  단단하며 당도 높고 아삭한 상품성이 우수한 딸기생산 재배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매년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수가 점점 늘여 나갈 계획에 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우)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딸기연구회를 조직, 경북대학과 MOU을 체결하여 친환경 딸기대학을 2년간 운영하여 딸기 전문기술교육을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딸기 고설식 재배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딸기농업 실현을 위해 유통 효율화 및 6차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딸기주산지로 만들어 나갈 포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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