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 마사토시"주한 일본대사 접견


▲ 박희태 국회의장은 10. 5(화)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신임 인사차 국회의장을 예방한 무토 마사토시(武藤 正敏)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국회= e중앙뉴스 지완구 기자]
박희태 국회의장은 10. 5(화)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신임 인사차 국회의장을 예방한 무토 마사토시(武藤 正敏)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접견에는 김태환 한일의원연맹 부간사장(한나라당), 신지호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한나라당) 등이 함께했다.

박 의장의 언급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임기간 동안 한․일 양국이 더 긴밀히 손을 잡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좋은 시대가 되길 바란다.

▶ 이제 두 나라가 각각 단독으로 세계로 진출하는 시대가 아니라 손잡고 협력해 가는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

▶양국은 경제면에 있어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서로 협력해 세계로, 지구로 함께 진출해야 하는 관계이다. 앞으로 한․일이 신시대를 열어가는 좋은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

▶우리가 손을 합쳐 동북아에서 앞서가는 나라로서 긍지와 보람을 갖고 같이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

▶ 앞으로 두 나라가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하나가 되어 세계 정치무대에서 같이 노력하고 같이 나아가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한편, 무토 마사토시 대사는 1970년대 이래 이번이 다섯 번째 한국 근무로, 한국에 대한 이해가 깊고 한반도 정세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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