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시인의 4 번째 시집 "행복을 팝니다"가 발간 되었다.

제1집~3집에서는 사랑에 대한 정의와 인간의 행복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면 제4집 "행복을 팝니다."에서는 우리의 내면에 무진장하게 매장되어 있는 꿈의 광산에서 행복의 순금을 발굴하여 인류의 광장에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 축제의 장에서 웃음이 주는 행복의 에너지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지를 시인의 독특한 발상과 특유의 시원한 물맛 같은 필치로 들려주고 있다.

박곤걸 시인은 '행복을 팝니다. 행복의 품목은 순금이다. 행복은 정신으로 창조한 제품 중에서 가장 진품이다. 우리의 내면에 비장한 광산은 무진장의 매장량을 가진 상상력의 광맥이 있다. 이 꿈의 광산을 채굴하는 광부는 행복하다. 시가 악세서리가 아니다. 시를 생산하는 시인은 행복을 인류의 광장에다 내어다 판다. 인류의 축복을 위해 시인은 이 광장에서 상설부대를 꾸미고 축제를 펼친다. 그 무대 위에서 대구가 낳은 홍미영 시인이 웃음의 시를 낭송해 주고 있다. 행복의 상자 속에는 홍미영 시인의 시집이 포장되어 있다. 제1시집 『미운 오리 그리고 사랑』,제2시집 『바람의 손을 잡고』,제3시집 『웃음 푸는 여자』,제4시집 『행복을 팝니다』이렇게 네 상자의 웃음을 풀어 오늘 해지기 전 시장 바닥에서 매진하게 될 것이다'라고 작품 해설에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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