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내년도 조기집행 선제적 대응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상욱 부시장 주재로 사업 주무부서장, 팀장,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재정 집행률 제고와 내년도 조기집행 선제적 대응을 위한 ‘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문화재 현상변경, 시발굴 등 사전 절차 이행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으나 재정집행률 제고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연말까지 지진, 태풍 등 재해복구 사업은 긴급입찰 제도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

 

또한, 선금급과 집행 가능한 토지보상금 등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하고 이월예산과 불용예산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내년도에도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연초부터 예산이 즉시 집행 될 수 있도록 회계연도 개시전 집행에 필요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절차를 철저히 이행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욱 부시장은 “내년 지역경제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방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필요하다”며, “수시로 자체 점검회의 개최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연례적으로 집행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부진사유 분석을 통한 대책 마련으로 집행부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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