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운영..국정이 비상상황”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주호영 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가 내년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호영 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     © 연합뉴스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주 원내대표는 “오늘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 회동이 있는데 그 자리에서 내년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의결로 인해 국정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비상상황이고, 여러 국정 현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내년 1월 15일 국민의당 전당대회, 1월 24일 우리 당의 창당대회 등이 예정돼 있음에도 임시국회는 열어둬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며 '1월 임시국회' 소집 제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오전에는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갖고 1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 본회의 처리 법안, 개헌특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개혁보수신당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와 관련해 현장을 직접 찾아 축산농가 및 방역공무원들을 위로·격려하며 함께 대책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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