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3월경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에 도곡초등학교가 신설 개교될 예정이다.

 

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에 따르면 도곡초등학교 신설계획안이 지난 12월 15일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고, 30일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재정법' 및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등에 따르면, 초등학교를 신설하기 위해선 해당 계획안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야 한다.

 

앞서 동 위원회는 신설 예정인 도곡초 부지 인근 주변학교들의 공실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근거로 재검토 의견을 내 수차례 신설 결정이 보류된 바 있다.

 

하지만 이 달 초 홍철호 의원의 강력한 요청에 따른 ‘현장실사’를 통하여 해당 학교 주변의 아파트 분양 및 입주 현황 등을 점검한 결과를 근거로, 2018년에는 공실문제가 해결됨과 동시에 오히려 과밀지역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 내 결과적으로 최종 신설 결정을 이끌어냈다.

 

도곡초등학교 신설 문제는 구래마산동 주민들과 입주예정자들의 숙원이었고, 지난 20대 총선 당시 홍철호 의원의 공약사업이다.

 

홍철호 의원은 “도곡초등학교 신설은 모든 분들이 한마음으로 풀어낸 성과다. 학교 완공 때까지 지금처럼 주민·학부모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함께 좋은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곡초등학교는 ‘김포시 마산동 산136-3 일원’에 신축될 예정이며, 향후 경남아너스빌, 상록데시앙, 반도유보라, e편한세상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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