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 2017년 신년사
영천시장, 2017년 신년사
  • 박미화 기자
  • 승인 2017.01.0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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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장, 2017년 신년사

 

▲ 영천시장 김영석     © 박미화 기자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벽을 알리는 ‘붉은 닭’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일과 변화가 있었습니다.경북도청의 북부권 이전으로 행정 여건이 바뀌었고 사회갈등과 정치적인 혼돈 상황이 지속된 한해였습니다만, 이 또한 보다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 여겨집니다.


그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시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성장하여 더욱 빛이 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도농복합도시로 발돋움하고 항공전자시스템 ․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준공으로 항공과 바이오산업이라는 강력한 성장 엔진을 달고 영천은 뜨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가족 여러분의 간절함과 노력으로 맺어진 값진 결과라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는 새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고, 추진 중인 많은 사업을 면밀히 챙겨 영천의 새로운 그림을 완성해 나갑시다. 특히, 추진이 지연되는 주요 사업들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고, 정상 추진 중인 사업들은 야무지게 마무리하여 영천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합시다.


먼저,

영천 후손의 백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기반을 확립하겠습니다.항공전자와 바이오메디컬산업의 연구기반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대내외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 ․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항공복합재 수리 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용 나노 다이아몬드 제조기술 개발과 탄소복합 소재 재활용 산업 등 미래 산업을 적극 발굴해 신산업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10만 시민의 염원으로 추진 중인 「렛츠런파크 영천」은 진입도로, 이주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해 국내 최고의 말(馬) 테마파크 조성으로 화답하겠습니다.

 

아울러, 말 산업 특구, 전국 승마 대회 개최, 6차산업 개발로 강한 경쟁력을 갖춘 대마(大馬) 영천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둘째,

명품교육 육성과 3선현 선양사업 내실화로  영천의 정체성을 정립하겠습니다.우리나라 부모님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은 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우리 시의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타지로 유학을 가야 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경북 최초로 개교한 기숙형 공립 별빛중학교와 한국식품과학마이스터고,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조성으로 초․중․고 연계교육을 강화하고,인재양성원, 영천학사, 장학사업 확대로 공교육 경쟁력을 높여 교육하기 좋은 환경과 차별 없는 교육의 기회를 갖춘 명품교육 도시의 기반을 확립하겠습니다.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 포은학사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선현의 정신을 배워, 우리 후손들이 정체성을 찾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돈 되는 농업을 집중 육성하여 강하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농업 강국들과의 FTA 체결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농업의 현실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대책 마련이 시급한 때입니다.

 

이에 우리는 수입과일 대체 품종과 우수한 과수 품종 등 새로운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여 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입니다.


또한, 농산물 유통혁신과 농업분야의 융복합 사업을 활성화하여 도시민이 농촌을 찾아 체험하고 머무르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할 것입니다.해외약초생산단지 조성과 약용종균배양센터 건립으로 한방산업을 국내외로 활성화하고, 유용곤충산업의 기반을 마련하여 곤충사육과 체험학습을 연계해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습니다.


넷째,

차별화된 휴양, 레포츠 시설구축으로   품격 높은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습니다.우리 시 최대 역점사업인 화랑설화마을, 한의마을 조성 사업을 완공하여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 조성은 호국 안보 관광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을 것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치산캠핑장,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을 휴양과 숲 체험이 가능한 종합 힐링 시설로 발전시켜 휴양 ․ 체험관광의 명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본격적인 개장을 앞둔 보현산 댐 짚 와이어는 전국 최장 길이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레포츠 관광의 새로운 중심이 되고, 목재문화체험장, 보현산천문과학관, 별빛테마마을 등을 연계한 보현산 일원의 개발로 영천관광의 시너지를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정착한 조선통신사행렬과 마상재 공연은 조양각 일원 상설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겠습니다. 5월에 개최될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하나 된 시민의 힘으로 성공적인 대회이자 우리 시가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광역 교통망 확충과 도시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창출에 힘쓰겠습니다.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도시를 잇는 도로, 철도개설은 지역 간 이동시간을 줄이고 물류 흐름을 촉진해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SOC 사업입니다.

 

대구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동대구까지 17분, 중앙선 복선전철은 서울까지 1시간 41분, 신경주까지 11분으로 단축되어 획기적인 철도교통망 시대에 접어들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완공과 익산~포항선 임고하이패스IC 설치로 남북과 동서축의 연계성이 확보되어 전국 어디서나 반나절 생활이 가능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것입니다.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과 구 공병대부지 개발은 부족했던 도시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강남 新 시가지 조성과 영천의 브랜드 가치 제고의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사업추진이 지연되었던 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 사업은 LH공사와의 사업 시행자 선정이 마무리되어 제2의 대규모 첨단산업단지가 착공될 예정이며,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정상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60년 군사도시의 숙원사업인 군사보호구역 해제와 투자선도지구 사업으로 영천IC 중심의 첨단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입주와 민간투자를 유치하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서 실현의 중추적 역할을 위한 남부권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유치로 지역 균형발전을 더욱 앞당겨 나가겠습니다.

 

영천 공설시장의 민영화 추진으로 시장 상인들의 자생력과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친서민 일자리 사업 확대로 시민 모두가 잘사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안전은 철저한 점검과 대비만이 막을 수 있듯 완벽한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현장대응역량 강화로 일상생활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운영과 함께 CCTV 안심 테마 길을 조성하여 범죄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도시 숲 조성과 가로수 식재 등 푸른영천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테마를 담은 도시생활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낙후된 중앙․서부 지역의 생활기반 정비로 역사문화를 간직한 품격 있는 시가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대중교통 불편 개선과 상하수도 시설 확충,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한 친수 공간 마련으로 시민 삶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더불어, 장애인복지회관을 건립하고 다양한 복지정책과 화장 장려금을 지원하여 시민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감동을 더하는 친화적 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꿈을 이루는데 시간의 제한은 없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하게 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에도 저와 900여 공직자는‘부자영천’의 목표와‘시민행복’의 꿈을 갖고 흔들림 없이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가족 여러분께서 그 꿈을 이루는 길에 끝까지 동행하여 힘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것은 예전에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는 세계적 투자가‘워렌버핏’의 말은 우리의 모든 일을 되돌아보게 합니다.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국가는 정치적 혼란으로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해 있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우리 공직자는 분골쇄신(粉骨碎身)하는 각오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이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습니다.또한, 이 시대의 결단이 우리 후손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걸림돌이 되기도 하기에 저는 모든 일에 더욱 고심하고 신중을 기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2017년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2일

 

                                             영천시장  김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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