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통면 제설작업  현장.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 청통면은 지난 22일 내린 눈으로 전직원 비상소집해 아침 일찍 제설작업을 실시해 면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상습결빙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월부령, 은해사, 신원길, 치일리 대동로, 계지1리 고개 등에 집중 투입 제설작업을 펼쳤다.

 

또한 직원들만으로 제설작업이 어려운 곳에 관내 기업체인 ㈜골프존 카운티 이병주 지배인은 제설장비를 지원, 은해사 주 진입도로와 버스노선인 대동로 고개 구간 제설작업을 말끔하게 처리해 면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한편 ㈜골프존카운티에서는 작년 연말에 청통초등학교 교정에 꿈나무 골프 육성을 위해 골프연습장 2기를 설치하고 연말 어려운 면민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일천만원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군부대에서도 제설장비를 지원해 대평리~ 우천삼거리~월부령~면사무소까지 왕복 구간의 제설작업을 도왔으며, 작년 영농철 마늘수확 영농지원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허상곤 면장은 “기업체와 군부대에서 제설작업에 적극나서 지원해줘 면의 발전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면민들에게는  "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면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나 골목길 등 이면도로는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 많은 눈이 올 경우 제설이 제때 되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내 집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보다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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