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기활성화 위한 재정 신속집행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글로벌 저성장 흐름 지속, 내수경기 둔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보완하고,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에 동참하기 위한 "2017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협업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신속집행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를 65%(약 1,600억원)로 설정하고 윤위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반의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이에 따른 대책회의를 6일 개최했다.

 

부서별 1천만원이상 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여 집행 가능 시기별로 등급(A~E등급)을 구분하여 각 시기에 맞게 집행토록 독려하고, 1억원이상 중점 세부사업에 대한 관리카드를 만들어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속집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일자리 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 사업 등 대형사업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긴급입찰제도 활용, 적격심사기간 단축, 보조사업 우선집행 등 각종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신속집행 효과를 국민이 체감토록 민간 실집행률 제고에 특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연초부터 적극적이고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예산의 이월․불용을 최소화하고 관행적인 하반기 집중집행 등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전 직원이 신속집행 목표액을 달성 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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