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파라노말 액티비티 2' 가 개봉 전날 자정에 치뤄진 단 한번뿐인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영화에 대한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영화내용이 철저히 비밀에 붙여진 채 개봉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했던 '파라노말 액티비티 2' 의 그 베일이 처음으로 밝혀지는 최초 프리미어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화팬들이 전석을 꽉 채워 참석해 관객들의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줬다.


그 중에서도 관객들을 더욱 집중시키며 미스터리 충격에 몰아 넣은 1등 공신은 더욱 업그레이된 화면 설정이 돋보인다.

1편이 주인공인 미카가 들고 다니는 단 한대의 카메라로 촬영이 되었던 것에 비해 2편은 카메라 한대와 6대의 CCTV로 이루어져 영화를 보는 충격이 배가 되었다.

이는 1편에서는 사운드만 들리고 보이지 않는 화면으로 인해 관객들을 긴장시켰다면, 2편에서는 6대의 CCTV로 집안의 모든 상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객들이 감당을 해야 될 범위가 훨씬 늘어나서 숨길 수 없는 공포감을 주었다.

저절로 닫히는 문, 아이의 방에서 홀로 도는 모빌, 정체불명의 실체에 끌려가는 여인, ‘케이티’의 등장 등 그동안 바이럴 영상과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화면들을 영화를 통해 직접 보게 된 관객들은 그 미스터리한 현상들을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하기 위해 CCTV를 통해 나오는 화면들을 숨죽이며 집중했다.

또한 사운드와 함께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충격 그 자체’ 라는 반응을 보이며, 영화를 보는 내내 비명이 끊이지 않았고, 심지어 화면을 보지 못하는 일부 관객들도 있었다.

프리미어 진행측은 "관객들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영화에서 받은 충격을 쉽사리 가라 앉히지 못하며, 올해 최고의 공포영화란 반응을 보였고, 너무 무서운 충격에 울음을 터뜨린 관객들이 있을 정도" 라고 전했다.

상영 후 관객들은 “오늘봤는데 장난없다...아 살떨려...1편을 능가하는 공포ㅋ”(kcruci***) “궁금증 폭발 드디어 풀림! 밤시사회라 갈까말까했는데 역시!! 집에올때 더 무서 ㅠ”(jt48***), “대박이었다 너무 긴장해서 끝나고 나니 후덜덜”(styne***), “남몰래 눈가리고 본 1人 잔임함은 없지만 긴장감은 역시 최고!”(mawan***) 등의 반응을 올리며, 그동안 기다려온 것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최초 프리미어를 통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파라노말 액티비티 2' 가 ‘파라노말’ 신드롬을 재현하며 예매율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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